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식재료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식재료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전날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식음료의 위생·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오 처장은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 관리 등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요원 식당의 조리시설과 급식 품질을 살펴봤다고 식약처는 7일 밝혔다. 

이어 대원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전북 김제 아워홈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재료 선별·보관, 검수 작업 등을 지켜봤다.

오 처장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공급되는 식재료를 취급하는 만큼, 입출고 시 검수를 더 철저히 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씻은 후 식재료를 취급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조직위,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원용 식재료 물류센터에 대해 24시간 체계로 식재료 입출고 시 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검사관을 추가로 배치하고 행사장 내 전체 냉장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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