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3일 한국항공우주소년단 광주전남지부와 대전충남지부 학생들을 비행단으로 초청해 부대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청소년들의 체험교육지원을 위해 3일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 대전충남지부를 대상으로 부대견학을 실시했다. [사진=중사 박성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청소년들의 체험교육지원을 위해 3일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 대전충남지부를 대상으로 부대견학을 실시했다. [사진=중사 박성현]

한국항공소년단은 항공우주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단체로 2004년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28대)의 창설제안에 따라 2005년에 설립됐다.

이후 2022년 현재 명칭인 한국항공우주소년단으로 변경했으며 미래 항공우주 꿈나무인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직업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항공분야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코로나 19로 제한됐던 청소년 단체의 견학이 4년 만에 시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견학은 학생들에게 1전비의 임무와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T-50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T-50 항공기정비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국산 고등훈련기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공군의 역할과 항공기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전비를 방문한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이성민 단원(14)은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는 만큼 공군 부대 안을 직접 들어와 항공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느낌을 받아 가슴이 뛰었다"라며 "조종사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진로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라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견학을 계획한 1전비 공보정훈실장 이민영 소령(학군38기)는 "이번 견학이 학생들에게 공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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