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공동협약식’에서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3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공동협약식’에서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상주 협력사 근로자 일자리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3일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 함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9월까지 총 6차에 걸쳐 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사 직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수요 조사를 통해 전문 기술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교육생을 선발하고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사업 계획·성과 관리·예산 지원 등 지원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기계요소품·인버터과정 등 총 6개 기술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 진행 등을 맡는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경상정비·운전 분야 협력사는 장기적으로 석탄발전이 신재생 등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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