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판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 설립…근접 서비스 확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사업 확대 등을 위해 판교에 시험인증지원센터를 마련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31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캠퍼스 1동 1층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산업용 및 정보보호, 데이터관리, 임베디드 응용, 디지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의 GS(Good Software) 인증과 CC(Common Criteria·정보기술 보안평가) 인증평가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보보호제품, 보안기능 등 소프트웨어 국가연구개발 전문인력과 첨단 시험장비를 갖추고 IT 기업 및 관련기관 등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특히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의료·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검증, 로봇 기능안전 분석,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소프트웨어 시험인증평가 등 업무분야를 확대, 신기술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센터는 인근 기업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KTR 시험인증 의뢰를 할 수 있도록 접수,상담기능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판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전 산업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R의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조성한 판교 센터는 AI·의료·국방 등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