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지난 7월 10일부터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선체/의장 생산설계 실무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재)가 추진하는 ‘지역조선업 생산인력양성사업’은 경상남도 조선 산업의 수주 회복에 따라 부족한 생산 및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는 참여기관으로서 채용연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차 교육(7월~9월), 2차 교육(10월~12월)으로 총 2회 구성됐으며, 현재 1차 교육을 위해 총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뒤 현장 맞춤형 교육인 ‘선체/의장 생산설계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교육에는 거제에 위치한 선박 설계업체 쏘테크㈜(대표 하태민)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생들은 최대 3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조선해양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사업 책임자인 경남대 이대형 교수는 “이번 교육은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할 공급 인력을 선발하고, 수요 회사의 필수 요구 과목을 집중 이수케하는 과정”이라며 “해당 교육이 조선해양산업 인력 충원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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