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립생태원이 서천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립생태원은 25일 서천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생태계연구 △LMO(유전자변형생물체)연구 △외래생물연구 △온실식물관리 △동물진료(수의사) △동물사육관리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립생태원 고유업무 중 7개 분야로 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14회에 걸쳐 운영하며 서천군 소재 5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13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립생태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그동안 개별로 진행했던 재능기부를 통합해 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은 전문 직원의 지도에 따라 분야별 연구와 동·식물관리 등 실무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서천지역 청소년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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