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서구가 20일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이의리 선수를 '1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광주 서구, 기아타이거즈 김종국·이의리 관광홍보대사 위촉 [사진=서구]
광주 서구, 기아타이거즈 김종국·이의리 관광홍보대사 위촉 [사진=서구]

서구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이미지 홍보활동을 위해 광주 서구와 인연이 깊은 두 사람을 관광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서구의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SNS이벤트, 서구 축제 및 행사 홍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1996년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해 선수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기아타이거즈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의리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로는 36년만에 KBO리그 2021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투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올해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손꼽히는 두 분을 서구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된 것 자체가 서구의 큰 자랑이다"며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서구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국 감독은 "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의리 선수도 "저 역시 부모님과 오랫동안 서구에서 살았기 때문에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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