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산업건설 현장방문. [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원 산업건설 현장방문. [사진=익산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의회 17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충영)가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익산시의회 산건위는 이날 관내 집중호우 수해현장인 ▲익산천 일대(춘포면·왕궁면) ▲망성면 시설하우스 ▲성당면 산북천 부근 등을 방문해 수해피해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호우 예보가 계속됨에 따라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이번 주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문자와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여주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와 이재민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00㎜ 이상의 물폭탄을 맞은 익산시는 하천제방유실 12건을 비롯해 문화재 침수 피해까지 220여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2만ha의 농경지 유실·매몰, 5000동 이상 비닐하우스 침수와 50여곳의 축사 침수로 5만여마리의 가축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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