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원 만석공원에서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원특례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21일 공방거리 상인회의 왕의 행렬, 무궁화 한복 패션쇼, 장안구 여성 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포스터=수원특례시]
[포스터=수원특례시]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무궁화 가꾸기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효원·창룡·수성·홍재·수주 등 수원 무궁화 5품종을 비롯해 무궁화 분화·분재 430여 점과 무궁화 1000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무궁화 품종 사진과 건조된 무궁화를 특수용액에 담아 보관하는 원예소품 하바리움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이 축제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부채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미니 정원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무궁화 골든벨 이벤트’를 열고 우승자에게 소정의 쿠폰을 증정한다.

21~22일 저녁 주 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1편씩 상영한다.

22일 오후 5시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톺아보기’를 주제로 무궁화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와 지식을 무궁화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무궁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축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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