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주시는 15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입시박람회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광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서강대 등 서울 및 수도권 25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2024학년도 최신 대입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서 3명의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김진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입자료 집필위원이 ‘고교학점제 준비 방향과 의미있는 생활기록부 작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입시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 권오현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이자 전 서울대 입학본부 본부장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대학에서 바라보는 입시준비전략’, 마지막으로 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의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총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 20명이 참여해 수험생과 1대 1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집 근처에서 이렇게 좋은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 박람회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입시 전략을 세워 목표하는 대학 입학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원하는 입시 결과를 받아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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