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조감도 [사진=정선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조감도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국비 6억 원을 등 총사업비 24억5000만 원을 들여 화암면 화암리 일대 부지면적 4427㎡, 연면적 867㎡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1동, 콩 선별장 1동, 실습교육장 1곳 등을 건립한다.

올 하반기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화암분소가 운영되면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4곳에 소형 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 작업기까지 총 61종, 623대의 농업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할 수 있게 된다.

9개 읍·면 퀵서비스 제도 정착으로 모든 농기계 장비를 3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한 배송시스템이 완성되는 셈이다.

화암 분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기계 전문인력 4명을 채용·배치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와 현장 영농상담을 병행해 기술보급과 영농상담 내실화를 도모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인 수요에 맞춘 농기계 구입은 물론 영농 적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 영농자재 반값 공급 등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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