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전남 완도군 주관, 크로스핏 STB 주최로 '2023 SUFF 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완도군 농어민체육센터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사진=완도군]
[사진=완도군]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 내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고 다양한 운동을 혼합한 운동법으로, 예선전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92개 팀과 450명(개인전)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는 RXD 남녀 개인전, RXD 팀전, Scale 팀전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여자 개인전에서는 1위 김솔비, 2위 Gallerand marie, 3위 하이디, 남자 개인전에서는 1위 소중한, 2위 김건석, 3위 임경휘, RXD 팀전은 1위 황빛여울완도온대, 2위 디와이, 3위 나육나정, Scale 팀전은 1위 정글로리시즌2, 2위 스케일의 문단속, 3위 6반7반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 종목 최대 규모로 선수 500여 명과 관계자 1000여 명, 총 1500여 명이 완도군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또한 탁 트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개최되고 크로스핏이 박진감 넘치는 운동인 만큼 관람객들은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크로스핏 STB 관계자는 "완도에서 열린 전국 크로스핏 대회가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내년에도 완도에서 경기가 개최된다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완도군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완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로스핏 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전해줄 수 있었고,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해양치유와 연계해 완도를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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