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2동 마을대학 포스터. [사진=춘천시]
후평2동 마을대학 포스터.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 후평2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한 주민주도 사업인 마을대학이 모집 1주일만에 수강신청률이 95%를 보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8월25일까지 운영되는 후평2동 마을대학에 정원 84명 중 79명(약 95%)이 수강을 신청했다. 

장소는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실, 칸타빌레 음악학원, 주민자치센터 열린방, 플라워벨라, 브이핏, 어나더패브릭, 가죽공방 소류, 크러쉬킥복싱, 대바늘&코바늘, 기원당구장 등이다.

학과는 지구살림학과, 정리수납학과, 나도몸짱학과, 가죽공예학과, 뜨개질학과, 칸타빌레 리코더학과, 플라워학과, 패브릭학과, 청소년킥복싱학과, 잡으면 30 당구학과 등 총 10개 학과다.

해당 강의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강의 장소도 마을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강 신청모집 1주일 만에 마을대학 정원의 95% 수강신청률을 보일 정도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곧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대학은 동네 곳곳이 일상의 작은 배움터가 되고 이웃들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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