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2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화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사진=화성시의회]

이번 제223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성균(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 김상수(국민의힘, 동탄7·동탄8), 유재호(더불어민주당, 봉담병·기배·화산), 김미영(국민의힘, 진안·병점1·병점2), 명미정(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에 모든 개개인을 위해 그리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상에서의 예술문화’를 위해 화성시 시립 예술단 창립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건전한 언론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언론사를 우수언론사로 선정, 포상하고 기념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성시 지역언론 지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화성시 지역언론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화성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올해 4월 제정 이후, 99만 화성시민 모두가 체감하기에는 맨발산책로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친화 흙길의 다양한 맨발 산책로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사진=화성시의회]

유재호 의원은 “화성시는 사적 제206호 융릉과 건릉이라는 위대한 역사 문화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나 국민적 인지도가 낮은실정”이라며 “화성시도 독자적인 정조대왕의 효 문화 컨텐츠를 발굴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김미영 의원은 “화성시에 많은 장애 예술인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소개되는 기회가 극히 드물다”며 “장애예술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창작물을 우선구매 및 창작활동 지원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명미정 의원은 “효행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시거주민의 복지증진과 문화기반시설 개발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발이 이뤄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효행지구 녹지율 향상과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유구전시관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고문 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등 16건이 제출돼, 총 33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건의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시대의 변화를 꿰뚫는, 보다 넓고 깊이 있는 안목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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