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Net Zero 2050 기후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장대식–Net Zero 2050 기후재단 이사장 기념사진 촬영.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왼쪽부터)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장대식–Net Zero 2050 기후재단 이사장 기념사진 촬영.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11일(화) Net Zero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와‘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디지털재단의 디지털 역량과 Net Zero 2050 기후재단의 경험을 결합해 기후와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 기후, 환경, 에너지 관련 실천행동 참여 협력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의 교류와 상호 협력 ▲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 공동사업 협력 ▲ 각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익적 활동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8월부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서울시정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하고, “서비스업 중심인 서울시의 특성 상 시민의 에너지 소비가 온실가스 발생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개인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온실가스 저감대책 사업 추진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2022년 캐나다 CKC 학술대회 탄소중립 서밋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으며,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서울시 온실가스 저감대책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Net Zero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재단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et Zero 2050 기후재단은 외교부 소관 비영리기관으로 기후 포럼 주관과 탄소저감 기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나무심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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