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부터 9월 중순까지 226 농가 175ha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와 이상기상으로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현장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공동 방제사업은 구례군 특수시책으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1차 방제는 10~21일까지, 2차 방제는 8월 상순, 3차 방제는 9월 중순에 실시한다. 구례군은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정도를 고려해 최적의 방제 시기를 읍면 방제단과 협의해 결정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장마철 이후 돌발 병해충 사전 방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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