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해남)는 6일 호스피스 완화케어 사업 관련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호스피스 전문기관 간담회. [사진=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 김미영 부위원장, 명미정 의원, 송선영 의원, 이용운 의원 및 화성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이현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전성균 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가 2023년 2월에 개정됨으로써 지난 6월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 사업에 아주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선정됐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시행되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말기암 환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이다.

주요 내용은 말기암 환자 대상으로 ▲포괄적인 초기 평가 및 돌봄 계획 수립과 상담 ▲간호 및 처지 ▲심리적·사회적·영적지지 ▲장비 대여·연계 서비스 ▲임종 준비 상담 및 돌봄 지원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등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화성시의 지리적 여건으로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지만,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통증없이 남은 기간을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 할 수 있도록,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삶을 잘 정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호스피스 전문기관 협력사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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