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동구는 5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지역관광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 동구,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 모습 [사진=동구]
광주 동구,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 모습 [사진=동구]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적 관심과 인지도 제고 방안 ▲충장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킬러콘텐츠 추가 발굴 핵심 콘텐츠 업그레이드 ▲충장축제 관광 상품화를 통한 체류형 축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동구와 광주 4개 자치구를 비롯해 광주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관광협회, 광주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디자인비엔날레), 코레일 광주송정역 여행센터, 남구 펭귄 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 등 관광 관련 기관 단체가 총 동원됐다.

이는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을 단순한 지방자치단체 주관 이벤트로 국한하지 않고, 행정 지리적 경계를 넘어 광주 전체를 총망라한 기관 단체들이 힘을 모아 충장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은 여느 때와는 다른 위상 변화와 명망 있는 축제로서 인식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동구를 넘어 우리 지역의 축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협력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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