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문화원은 지난 7월 1일 내포 홍예공원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 프로그램인 ‘풍익사회’가 무더위 속에서도 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사진=예산군]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사진=예산군]

 

특히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 73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예산의 역사적 인물인 김풍익 중령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선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예술단체의 댄스버스콘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주제영상 ‘포화 속으로’는 미디어, 화약, 레이저를 통해 김풍익 중령의 이야기를 더욱 더 다채롭고 풍족하게 전달해 관람객에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역사 게임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꼬물꼬물 역사이야기 △퀴즈 나는 한국인이다 △옥수수팝콘 만들기 △게임 웰컴투예산골 △물풍선 맞추기 국군훈련소 △자연체험 프로그램 나무야 놀자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행사 주제와 취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관람객은 “요즘 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6‧25전쟁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문화원은 오는 10월과 12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 특색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며,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0월 28일 예당호 출렁다리 워터프론트에서 ‘청춘상회’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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