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에 성서산업단지가 선정 됐다.[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에 성서산업단지가 선정 됐다.[사진=대구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에 성서산업단지가 선정 됐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서산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등 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6월 28일 대구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56억 원의 고효율에너지기기 교체 지원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63억 원, 전기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에 27억원, 에너지 효율적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에너지 통합플랫폼 구축과 기업의 RE100 지원에 46억 원 등이 투자된다.

세부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2.31㎿)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500㎾) 설치,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스테이션 구축된다.

또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에너지기기로 교체 지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피크 관리로 전력요금 절감 및 전력의 안정적 사용, 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통합플랫폼 구축은 기 구축된 개별 에너지시스템을 연계 구축해 성서산업단지에 특화된 에너지 탄소중립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등 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6월 28일 대구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시]
‘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등 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6월 28일 대구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시]

성서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대부분이 중소영세기업이 입주된 산업단지로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 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노후된 성서산단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개별기업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 될 것이다”며 “향후 성서산업단지를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선도 산단의 대표모델로 완성해 대구지역 다른 산단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13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케이티(KT)를 주관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력,대동모빌리티, 씨에스텍등 8개 기관이 참여한 KT컨소시엄이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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