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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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거래소(KRX)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29일 시장개설 21년 만에 순자산총액 100조원을 달성하며 국민자산증식을 위한 대표적인 간접투자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식처럼 쉽고, 간편하게 펀드를 거래’하는 KRX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002년 3552억원에서 △2006년 1조원 △2011년 10조원 △2019년 50조원 △2023년 6월 100조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ETF 고유의 장점(분산투자, 낮은 비용 등)을 바탕으로 업계의 다양한 신상품 공급 노력과 시장환경을 뒷받침하는 금융당국과 KRX의 제도 개선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KRX ETF 시장에는 국내외 다양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과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품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직접투자, 해외투자, 안정수익 추구 등 투자환경변화에 맞는 신상품이 계속 출시되며 시장규모를 확대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그간 ETF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업계 및 금융당국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KRX도 다양한 신상품 공급과 투자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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