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예산경찰서, 예산성폭력상담소,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여성폭력범죄 및 주거취약지역 일원에 대해 지역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 [사진=예산군]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 [사진=예산군]

 

지난해 구성된 여성안심귀갓길조성단은 최근 3년간 여성폭력 범죄 및 주거침입범죄 다수 발생지역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4개소의 지역을 선정해 이번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모니터링 참가자들은 여성 및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된 방범용 CCTV,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치안이 취약한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

군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하반기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 회의를 통해 비상벨, 솔라표지병, 로고젝트, CCTV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경찰서, 관련부서와 협업할 계획이며, 여성안심귀갓길을 신규 지정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1인 여성가구에 대한 안전 홈세트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조성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은 지난해 예산읍과 덕산면 총 2개소에 대해 합동모니터링을 실시해 야간통행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도로표지병과 안심귀갓길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길을 조성해 예산경찰서에 여성안심귀갓길조성길 지정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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