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전형석 본부장)는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사항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영천시]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전형석 본부장)는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사항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전형석 본부장)는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 했다. 

27일 본 사업은 2018년 12월 영천시에서 추진한 시정 핵심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2022년 5월 4일 공사를 착공했다. 영천시에서는 같은 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보상은 면적대비 79%로 2023년 10월까지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영천시와의 협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 등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지와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IC 기능이 분산돼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되며,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도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추진해 편입토지 보상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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