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에 수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사진=예산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사진=예산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현하는 도시가 선정된다.

군은 이달 7일 유니세프 비대면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올해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며, 인증 기간은 4년이다.

그동안 군은 2020년 7월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친화보육팀’ 신설을 시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군의회를 비롯해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경찰서 및 예산소방서, 아동권리기관과 업무협약를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앞으로 군은 △참여와 시민의식 △놀이와 여가 △교육환경 △보건과 사회서비스 △안전과 보호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대 영역 23개 전략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과 온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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