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e벤트] ‘어느덧 6월도 끝’···이커머스,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 활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상반기 결산 대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올 상반기 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제품을 한 데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게 핵심이다. 

먼저 SSG닷컴은 25일까지 ‘상반기 결산 리빙페어’를 열고,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온라인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총 5개다. 가구에서는 데스커, 시몬스가, 생활용품에서는 테팔, 3M, 자주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SSG머니 적립 등 브랜드별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입점 브랜드 행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USM, 프리츠한센 등의 브랜드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파르페 바이 알레르망, 헬렌스타인의 여름 침구류는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조윤경 SSG닷컴 리빙MD 팀장은 “브랜드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함께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입점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다음달 3일까지 올해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인기 뷰티 상품 150여개 제품을 선정해 최대 6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뷰티 데이터 랩’은 51개 뷰티 카테고리에서 올 상반기 매출액·판매량·성장률·트렌드 등을 분석해 약 150개 제품을 선정했다. 뷰티데이터 랩은 쿠팡의 뷰티 트렌드를 연구하는 팀으로, 고객 주목도를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별해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쿠팡 고객들은 뷰티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를 수 있다. 상반기 중 가장 인기 좋은 제품을 모은 ‘베스트’, 최근 들어 떠오르고 있는 제품을 모은 ‘라이징 스타’, 쿠팡 뷰티 데이터랩이 직접 추천하는 제품을 모은 ‘뷰티랩’s Pick’까지 3가지로 분류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인기를 많이 모은 뷰티 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좋은 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2일까지 ‘상반기 결산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션/뷰티관, 홈라이프/키즈관, 푸드/생필품관, 디지털/가전관 등 4개관에서 총 54개의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도 가능하다. 패션/뷰티관, 홈라이프/키즈관, 푸드/생필품관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 할인해주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디지털/가전관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만원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카테고리별로 매일 밤 12시마다 새로운 특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선물하기 서비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을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로 이용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킹망고 설빙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18일 개별 안내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G마켓 옥션의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상반기 결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대표 카테고리별로 히트상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풍성한 할인쿠폰과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