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 체결[사진=거창군]
거창군,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 체결[사진=거창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은 23일 국내 편의점업계 선도업체인 ㈜코리아세븐과 거창군 농특산물 발굴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제까지 ㈜코리아세븐이 맺은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농업진흥청 정도로 이번 거창군과의 업무협약은 군단위로는 최초이다.

협약식에는 거창군 내 원예산업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모 군수와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가 거창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1만 4,000여 개의 편의점 운영 및 상품 중개를 통한 편의점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발굴과 판로확대를 지원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을 통해 거창의 딸기 전문가 류지봉 명인(2013년, 채소부문)이 재배한 딸기를 원료로 ‘명인 딸기에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처럼 거창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기획·출시하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와 기획행사도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리아세븐 유통망을 통해 거창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거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바탕으로 코리아세븐이 가진 기획력과 홍보를 통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서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산물 판로 확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과·딸기 산업특구 지정,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33억 원의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시설보완사업, 50억 원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거창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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