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가 22일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밀양시]
인제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가 22일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인제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회장 이일미)에서 22일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는 인제대학교 여성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3개지역(밀양, 김해, 양산)에서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교육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지도자 발굴을 위해 경상남도와 도내 4개 대학이 협약해 운영하고 있다.

1997년에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6기 수강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양성평등 교육 내실화, 여성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교육과정으로 지역 내 여성지도자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일미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자립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제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에서도 밀양을 중심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 밀양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인제대 여성지도자 동문만남의 날 행사 시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은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사이버대학 수강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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