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회의 개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북경찰청은 21일 경북경찰청 큰마루에서 ‘2023 2·4분기 안보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중 학교생활에 충실한 성적 우수 등 모범학생 5명에게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 및 안보경찰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경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 외에도 코로나19 대규모 유행 시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하는 등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위로금 전달과 북한이탈주민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꺼이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최광호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북한이탈주민들이 든든한 이웃으로 가장 안전한 경북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자녀들도 미래세대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북은 북한이탈주민이 전국 6번째로 많이 사는 지역인데 이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안보경찰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수회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