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재테크, 취미생활 등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

하하호호 특강 포스터. [사진=송파구청]
하하호호 특강 포스터. [사진=송파구청]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가구 특강 ‘혼자서도 하하!호호!’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지원 속에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 되는 주제 선정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25일부터 1달간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방문자 중 만19세~39세를 대상으로 개설 희망 강좌를 물었다. 

그 결과 청년층 공통관심사는 재테크(50%), 인테리어 등 홈케어(25%), 공예·요리 등 취미생활(17%)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청년의 이러한 욕구를 반영해 특강을 구성하고, 6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재테크 분야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가 강사로 나서 재테크 트렌드 정보와 그에 발맞춘 실전 투자 전략을 전한다. ▲홈케어 분야는 청년 1인 가구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소한 집수리 방법과 슬기로운 정리수납 비법을 전수하며 ▲취미 분야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 찾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구는 청년들의 마음 관리를 통해 심리건강을 살필 수 있게 전문상담사와 함께하는 ‘마음돌봄’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 1인가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각 강의당 20명으로 강의 시작일 2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상세 일정은 송파구청 홈페이지나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는 기존 청년 구직을 중점 지원하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기능과 연계해 청년정책 추진에 힘을 보탠다. 이번 특강으로 청년 1인가구 네트워킹까지 지원해 최근 대두되는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도 힘쓸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특강을 수강한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허브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해 청년 취업률 증대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에 맞는 정책을 적기에 추진해 청년이 기회와 희망을 찾는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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