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이 고위험군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군은 약 11억4700만원의 순군비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투입하고 접종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으로 특히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더 취약하며, 이에 군은 국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대상포진 접종을 위해 군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그동안 전국적인 대상포진 백신 수급의 불안정으로 인해 접종이 일시 중단됐으나 최근 군은 연령별 순차적 접종 재개를 통해 안정적인 접종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80세 이상의 군민 3626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단, 현재 대상포진 백신 제조가 일시 중단돼 생산 재개는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군은 8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75세부터 79세까지 약 1693명의 접종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군민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인플루엔자 등 다종 백신의 접종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속한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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