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노후 국유재산 건물의 성공적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 선화동 리모델링 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캠코 공공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오장석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모델링 빌딩은 2020년 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개의 노후 국유재산 건물 중 하나다.

그린 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캠코는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 약 56억원을 투입해 대전 선화동 노후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임대가능 시설로 탈바꿈시키며 우수등급의 녹색건축인증과 1++등급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건물 구현으로 탄소 중립 실천은 물론 국유재산의 활용도 제고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는 “캠코는 지난 대구 동인동 빌딩에 이어 이번 대전 선화동 빌딩까지 노후 국유재산 건물을 탈바꿈해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저활용 국유재산의 적극적 개발로 정부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4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4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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