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아픽 서비스 화면. [사진=11번가]
11번가 우아픽 서비스 화면.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11번가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OOAh luxe)’에 이어 지금 가장 트렌디한 프리미엄 공식 브랜드를 선보이는 ‘우아픽(OOAh pick)’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아럭스가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까지 총 10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라면, 우아픽은 트렌디한 이슈라이징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일종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이다.

먼저 우아픽에는 각 브랜드의 공식 입점만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탈리안 스타일링 대표 브랜드 MSGM △핀란드 프리미엄 스포츠시계 전문 브랜드 순토(SUUNTO) △감각적인 빈티지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 탄귀서울(TANGUI SEOUL)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11번가는 향후 일주일마다 한 개씩 새로운 입점 공식 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우아픽을 통해 각 브랜드들은 시즌 컬렉션이나 신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11번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단독 할인과 증정품 등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일례로, MSGM은 2023 S/S 썸머 컬렉션 라인을 소개하면서 50여개 상품을 우아픽에서 5% 할인가에 판매한다. 순토는 최근 출시된 버티컬 라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우아픽 단독 특가에 추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11번가의 사용자 환경과 완전히 차별화된 UI를 제공해 명품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우아픽을 통해 각 브랜드가 직접 이야기하고 싶은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각 상품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한 것. 감도 높은 영상과 화보로 고객들에게 상품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이미지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11번가는 직접 입점 브랜드사와 우아픽에 소개할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주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11번가의 ‘우아’ 서비스는 고객의 세련된,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우아한 스타일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11번가만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아픽의 엄선된 브랜드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쇼핑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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