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이른바 거리표 음식에 대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 등 시민 건강을 위해 노점 등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음식물 등을 수거,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에서 운영중인 노점은 2007년말 현재 총 1만2351개로 이중 음식물을 판매하는 노점은 4371개(35.3%), 농수산물 판매 노점은 3646개(29.5%)에 달한다.
 
서울시는 노점 등에서 음식물을 수거해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미생물 함유 여부를 조사하고 보관 및 조리상태 등 위생상태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기존 상권이 형성된 노점 밀집지역 등을 시간제로 운영되는 노점가로로 만들어 시내 1만2351개 노점을 모두 양성화해 미관 등을 개선해 경쟁력있는 도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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