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이 예산시장 국밥거리의 위생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외갓집소머리국밥이 위생등급 지정업소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외갓집 소머리국밥 [사진=예산군]
외갓집 소머리국밥 [사진=예산군]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 주관으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해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를 예방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식약처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에 대해 그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외갓집소머리국밥은 지난 4월 12일 예산시장의 ‘국밥·국수 백종원거리’ 간판 철거 이후 예산시장 국밥거리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최초로 위생등급제에 참여해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외갓집소머리국밥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연계한 신메뉴 개발, 식자재 선별과 보관, 조리 및 서빙의 위생적인 관리, 매장 내외부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해 식약처 위생등급제의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군청 홈페이지 QR코드 홍보, 위생용품 지급 등 혜택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외갓집소머리국밥의 위생등급 지정 계기가 ‘예산군 국밥거리 위생청결’의 출발이라 생각하고 국밥거리 내 모든 국밥집이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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