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 떠나요”···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 대상 여행 접수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기아 초록여행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패키지여행Ⅱ 항공, 철도여행’과 ‘경비지원 여행’ 접수를 받는다.

기아 초록여행에 따르면, 두 여행 상품은 모두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친화 차량과 유류 1회 완충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여행 일정은 오는 8월에 시작된다.

패키지여행Ⅱ는 ‘항공+차량 패키지’와 ‘철도+차량 패키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각 혹은 청각 장애인 3가정을 선정해 항공 패키지는 제주 왕복항공권, 철도 패키지는 광주전라권 왕복KTX 승차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경비지원여행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3인 이상 8인 이하로 구성해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여가활동비 30만원과 운전기사를 희망하면 추가로 지원하며 추후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8가정을 선발한다.

패키지와 경비지원 여행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상세 사항 및 접수는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로 하면 된다.

패키지여행은 오는 20일, 경비지원여행은 22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패키지여행은 기아, 제주항공, 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가 맺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