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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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서울상의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협업해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등을 모색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모빌리티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IR 데이 with 서울상의’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위치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에 개최한 기후테크 분야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대·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상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수년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벤츠 코리아의 협업은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스타트업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R 데이’에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케피탈 심사역들이 대거 참석해 후속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개선해야할 사항을 쏙쏙 집어주는 이른바 ‘일타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VC들은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매출이 급성장하거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끄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경쟁사 대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췄다”면서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것도 스타트업이 갖춰야할 중요한 역량”이라고 당부했다.

강명수 서울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딥테크 분야의 양대산맥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상의는 벤츠 코리아와 함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과 상생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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