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가양동 CJ공장 개발사업의 조속히 재추진돼야 함을 밝혔다.

김 경 서울시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김 경 서울시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최근 강서구청이 인가를 취소한 가양동 CJ공장 개발사업의 인창개발은 2020년부터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 코엑스의 1.7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지하 7층~지상 4층 규모의 업무, 판매, 지식산업센터로 개발을 추진했으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9월 건축협정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올해 2월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건축협정 인가를 취소해 취소처분 무효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다.

김경 의원은 “3년에 걸쳐 교통환경평가와 건축심의까지 통과한 4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마땅한 이유 없이 갑자기 멈춰 세우는 것은 행정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며, “강서구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대형 프로젝트가 조속히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 재선의원으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시계획 우수조례 최우수상, 도시개발정비 의정대상 등 6차례에 걸쳐 도시사업 관련 수상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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