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LG트윈스와 함께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LG트윈스와 함께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30일 LG트윈스와 함께 잠실구장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공익광고 전광판 송출, 공익광고 출연배우 여진구 시구, 포토존 인증샷 촬영, 마음을 전하는 희망메시지 공모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LG트윈스는 ‘생명지킴데이’ 이후에도 2023년 정규시즌 홈경기 시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홈런을 쳤을 때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LG트윈스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관람객들이 경기를 즐기며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 위험신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계를 비롯한 종교계·언론계·재·노동계 등 사회 전 분야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는 2022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명지킴데이’는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친구·이웃의 마음 건강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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