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 포스터 [사진=국립순천대]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 포스터 [사진=국립순천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29일 박물관 1층 갤러리에서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의 첫 번째 전시 '시간연습-공연라'展을 개최한다.

'남도 정예작가 10선 초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대 목포대 전남대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순회전시이다.

초대전은 광주전남 대표 작가 10명을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3개 대학박물관에서 돌아가며 개인 작품전을 개최, 총 30회의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순천대박물관 첫 번째 전시는 공연라 작가의 '시간연습'展이다.

이번 전시 제목이자 연작 시리즈인 '시간연습'은 만물을 나타내는 소재인 동시에 가장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소재인 흙으로 빚어낸 항아리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공연라 작가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소재와 각도, 표현기법으로 항아리를 구현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삶의 메시지를 던진다.

순천대 양숙향 박물관장은 "순회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풍부한 작품세계를 통해 일상과 삶 속에서 예술과 한층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박물관이 문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초대전은 6월 9일까지 이어지며, 6월 12일부터는 두 번째 전시인 한갑수 작가의 '기억나무展'이 열릴 예정이다. 초대전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순천대학교박물관 전시교육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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