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FPSB]
[사진=한국FPSB]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FPSB가 재무설계사 AFPK자격시험 교재의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

교재개편은 전면개편과 연례개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연례개정은 매년마다 제도 및 법령 변경을 반영해 정오표를 배포하고 전면개편은 전체 내용 모두를 바꾼다. 이번 개편은 7년 만에 단행했다.

전면개편의 방향은 변화된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의 재무에 대한 관점 변화에 발맞춰 재무설계사의 제안서 작성과 재무상담에 필요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는데 국제FPSB 제휴국 중 전세계 16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했고 국내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교재 내용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으로만 채워 교재 분량이 전체 100페이지가량 줄었으며 이로써 응시생의 학습시간이 경감될 전망이다. 한국FPSB는 오는 7, 8월 자세한 학습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자격시험 전면개편 교재는 내년 4월 발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전면개편 교재는 내년 9월경에 시험에 적용된다.

한편 한국FPSB는 지난 3월 자격인증자의 편의를 위해 챗봇 서비스 도입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물 자격카드를 제작했다. 이번달까지 기존 자격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새로 인증되는 모든 자격자에게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CFP와 AFPK 자격시험의 신뢰도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국가공인자격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신청했다. 또한 철저한 보안을 위해 시험지는 전문배송업체를 사용하고 글로벌 매뉴얼 프로세스에 따라 안정적인 시험 관리를 하고 있다.

오는 7월 22일 시행 예정인 AFPK자격시험은 6월 26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단 이번 전면개편 교재는 11월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 교재로 준비해온 응시생의 경우 7월 시험을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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