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운영 중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2023년 정기총회를 경북도 에서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운영 중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2023년 정기총회를 경북도 에서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북도]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운영 중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2023년 정기총회를 경북도 에서 개최됐다.

대구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한뿌리생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경북도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상생위원 31명(당연직6명, 위촉직25명) 중 25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2년간(2023년5월22일 ~2025년5월21일 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위원회는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40명의 위원을 31명으로 줄였다. 5개 분과위원회를 3개 분과위원회로 유사 기능을 통합했다.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사업, 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과 교통, 물, 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협력과제를 재편 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의 차질 없는 대구시 편입 등을 위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지방주도 경제성장을 실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대구경북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11월 출범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그동안 상생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 둘레길 조성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에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평가 등을 통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추진동력을 높여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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