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와 곡성 농축협은 지난 18일 구례군과 곡성군의 두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 기부식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 협력을 기원하고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군의 3개 농축협과 곡성군의 5개 농축협 소속 임직원들의 뜻이 모여 성사됐다.

구례에서는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 임직원들이 곡성에 기부하고, 곡성에서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입면농협, 곡성축협 임직원들이 구례에 기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조합장을 비롯한 농축협 임직원께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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