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17일 산림청을 방문해 남성현 산림청장을 면담하고 산림분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이날 김 군수는 생활인구 유입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산림청 소관 주요 사업 중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 구례군 목재친화도시조성 △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총 사업비 308억 원(국비 283억 원) 중 2024년에 필요한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구례군이 산동면 일원 산림청 소유 국유림에 유치하고자 하는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사업은 지리산정원, 구례자연드림파크, 지리산스카이런을 연계해 산림레포츠산업을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전환되면서 실질적으로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의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국립산림레포츠센터, 목재친화도시 공모 등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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