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왼쪽 세번째)이 영천시 CCTV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후 설동수 영천 부시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왼쪽 세번째)이 영천시 CCTV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후 설동수 영천 부시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17일 경남 통영의 살인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CCTV 관제요원에게 경북경찰청장이 직접 근무현장을 방문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6일 새벽 관내 우범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던 관제요원 A씨는 경남 통영에서 내연녀 남편을 살해하고 영천으로 도주한 살인용의자 검거협조 요청에 도주경로 및 동선을 집중 모니터링해 영천경찰서와 공조한 결과 살인용의자 현장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장이 직접 근무현장에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한 것은 이례적인 만큼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시민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관제요원 A씨는 이번 범인 검거로 영천시 CCTV 관제업무 능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올해도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며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강력범죄는 물론 각종 사건 발생 시 집중 관제와 실시간 신고로 영천시의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