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이 신공항 예정지(의성군 비안면) 주변에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했다.[사진=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신공항 예정지(의성군 비안면) 주변에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했다.[사진=권병건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신공항 예정지(의성군 비안면) 주변에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했다. 

18일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나무의 호흡, 흡착을 통해 숲 내부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숲 내부 공기의 흐름을 깨뜨려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숲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10여종의 교목과 관목 총 26305주를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식재 했다

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주변으로 산책로 175m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해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더불어 명품경관숲이 탄생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으로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으로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녹색 인프라 구축,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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