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구청장(오른쪽 두번째), 자원봉사센터·지엠한마음재단과 공원가꾸기. [사진=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오른쪽 두번째), 자원봉사센터·지엠한마음재단과 공원가꾸기. [사진=부평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17일 인천나비공원서 구 자원봉사센터, 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사업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 사업은 주민과 민간단체가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공원녹지를 유지하고 관리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공원 내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올해 ‘오래된 도시의 공원, 민관협력으로 달라지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진행한 이번 사업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지엠한마음재단, 주민이 참여하게 돼 각 기관은 3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업으로 공원조성 관리를 위한 공간제공 ▲지엠임원과 직원들의 공원, 녹지 내 자원봉사 활동 독려 ▲참여자와 참여단체의 봉사활동 실적인정 ▲그밖에 상호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문화활동 관련 사업의 협력에 관한 사항이며, 협약기간은 3년이다.

구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5인 이상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민간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1일 2시간 이내의 봉사시간 인정과 꾸준한 관리활동을 위한 협약 등을 진행하며 참여를 독려키도 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GM의 사회공헌활동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한국GM과 자원봉사센터 간의 협약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가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쾌적한 공원녹지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약식 외에도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기부하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제막식과 GM 임원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으며, GM 임원봉사단은 인천나비공원 내 수목과 초화심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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