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다문화진흥원은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안숙열)와 함께 경남 조선업계 최초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 현장을 찾아가서 한국어 교육를 실시하는 경남 최초의 산업 연계 밀착형 교육이다.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 10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시작으로 삼성중공업 등 거제지역 조선소 외국인 근로자 모두 335명이 12월까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회통합센터 경남2거점 기관으로, 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해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숙열 소장은 “이번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체류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회사와 지역사회에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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