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는 19일 오후 7시47분쯤부터 이모씨(37)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목을 긋는 자해를 끝으로 반나절이 넘는 인질극을 마쳤다.
배씨와 대치하던 경찰은 배씨가 자해를 하자마자, 차로 뛰어들어 배씨를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큰 부상 없이 경찰들의 손으로 넘겨졌고, 곧 현장을 떠났다.
배씨와 이씨는 수원에서 각각 음식점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이번 인질극은 이씨가 배씨를 만나주지 않자 벌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광열 기자> jinli777@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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