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비축량을 현재의 현재의 125만 명 분에서 2배로 늘려 전 국민의 5퍼센트에 해당하는 분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전국 60개 종합병원과 600개 소아과 병원, 보건소 등을 연계해 AI 감시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조류독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주재하고 "인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며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의 도입을 확대하고 조속히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소형 가금류 이동 차량 3백여 대의 이동을 통제할 것 등도 지시했다.

그는 아울러 부정 식품 유통 차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중앙정부와 시도에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총리실 산하에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범정부 특별팀을 구성해 AI 확산 방지와 안전 식품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