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자신의 배우자 직업으로 어떤 직종을 선호하며 맞벌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인터넷 구직사이트 알바몬(www.albamon.co.kr)은 최근 대학생 1,365명을 대상으로‘미래의 배우자 직업과 맞벌이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장래배우자직업으로 남학생은 ‘공무원(31.1%)’, ‘공기업 직원(15.4%)’, ‘대기업 직원(9.1%)’ 순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했다.

여학생은 ‘전문직 종사자(36.6%)’, ‘금융계 직원(15.1%)’, ‘공기업 직원(13.5%)’, ‘대기업 직원(10.2%)’을 꼽았다.

한편 맞벌이 의사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92.2%가 “맞벌이 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여학생은 87.5%로 남학생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를 하는 목적에 있어서는 남학생의 43.9%가 ‘부의축척을 위해’ 라고 응답한 반면, 여학생 35.4%는 ‘직업을 통해 자아실현/발전시키기 위해’라는 대답이 1위를 차지해 남학생과 여학생의 뚜렷한 인식차이를 보였다.
 
 

<김경배 기자> k2b0519@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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